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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사람 줄이고 자동화 눈치 보는 기업들, 경기 침체 우려 현실로

인플레 대응 속 자동화(37%)와 공급망 기술(37%)에 투자

등록일 2023년02월05일 18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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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줄이고, 자동화, 로봇에 관심 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자본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Tauli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최근 기업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에 대응함에 따라 자동화(37%)와 공급망 기술(37%)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의 고위 재무 의사 결정자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미국의 기업은 비용 절감의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기술 및 인프라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더 저렴한 공급업체를 찾고, 인건비를 줄이며, 원자재 및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의사 결정자들은 비용 절감(41%)과 함께 자동화(43%) 및 공급망 관리 기술(41%)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재무 의사 결정자들은 비용 절감(37%)보다 공급망 관리 기술(46%) 및 자동화(44%)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ulia의 CEO인 Cedric Bru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긴축 통화 정책은 많은 지역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정리 해고가 진행되는 한편 많은 기업이 과거의 불황을 거울삼아 극단적인 비용 절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을 목격했다. 또한 기업의 리더들이 회복력을 강조하고 역경 속에서도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이러한 인텔리전스는 현재의 우선순위가 불과 몇 달 전에 중요했던 부분과는 확연히 다르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재정 계획을 재고하려는 기업에 있어 귀중한 리소스”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Opinium이 2022년 10월 10~24일에 영국, 미국, 독일 및 싱가포르에서 연간 매출 규모가 7억50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의 550명의 재무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이다.

Taulia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운전 자본 관리 솔루션의 핀테크 기업이다. 200만 개가 넘는 기업 네트워크가 이 솔루션으로 대금 지급 시기를 결정하고 있다. Taulia는 매년 5000억달러가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Airbus, AstraZeneca, Nissan을 비롯한 세계적 기업의 신뢰를 받고 있다. 2022년 3월에 Taulia는 SAP에 인수됐다. SAP 그룹 내에서 자체 브랜드를 가진 독립 회사로 운영된다.

 
박진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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