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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애경케미칼, 자원 선순환 구조 '친환경 가소제'

국내 최초 상업화 글로벌 가소제 메이커로 넷 제로 선도 어떻게 만드는 걸까

등록일 2023년02월06일 10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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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친환경 가소제 개발로 획득한 ISCC PLUS 인증

 

친환경 시대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가소제 넷 제로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필수 첨가제를 말한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 양산에 돌입한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경우 기존 석유화학에 기반한 생산 과정에 비해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최근 기후변화 대응 트렌드인 넷 제로(Net Zero) 선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폐플라스틱(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을 재활용해 만든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NEO-T+) 개발에 성공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최근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며 원료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Life-cycle)에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주어지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애경케미칼이 선보인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는 비프탈레이트 가소제로써 인체·환경과 밀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흐름에 맞춰 선진국 시장에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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