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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꺽인다' 취약차주 위한 ‘KB국민희망대출’ 내놓는다

취약차주의 이자 경감 제2금융권 대출 대환 자금 5000억원 조성

등록일 2023년02월01일 10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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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전경

대출 금리 안정화로 돌아설까? 시중 금리가 다시 인하되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시장에서는 숨통이 트인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우선 5000억원 규모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취약차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져 이자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KB국민희망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저소득 근로자 등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 신규 금리를 1.0%p 인하하고,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관련대출 우대금리를 0.2%p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달 18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p 인하하고, 19일에는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체이자율 1.0%p 감면 및 외부 CB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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